귀를 얻는 길

 

 

증산도 『도전』 8편 3장의 말씀 *“사람이 귀를 얻어야 좋은 소리, 낮은 소리를 알아들을 수 있나니 사람이란 사람이 많은 곳으로 뻗쳐야 하느니라.”*를 주제로 생각을 정리하였습니다.


📖 사람이 귀를 얻어야 들을 수 있나니 – 사람은 사람에게로 뻗쳐야 합니다

“사람이 귀를 얻어야 좋은 소리, 낮은 소리를 알아들을 수 있나니 사람이란 사람이 많은 곳으로 뻗쳐야 하느니라.”
– 『도전』 8편 3장

이 말씀은 단순히 청각기관의 의미를 넘어, 인간 관계와 영적 성장의 본질을 찌르는 깊은 통찰을 담고 있습니다.


👂 “귀를 얻는다”는 것의 의미
사람은 본래 듣는 존재입니다. 그러나 듣는다고 해서 모두 ‘듣는 것’은 아닙니다.
좋은 소리와 낮은 소리, 즉 아름다운 말과 고통의 신음, 진심 어린 조언과 작은 속삭임까지도 제대로 듣기 위해서는 ‘귀를 얻어야’ 합니다. 여기서의 ‘귀’란, 단순한 생리적 기능이 아니라 타인의 말에 귀 기울일 줄 아는 공감력, 인식, 그리고 마음의 수용성을 뜻합니다.

듣지 못하는 사람은 결국 세상과 단절됩니다.
세상의 변화, 사람들의 고통, 하늘의 뜻조차도 흘려보냅니다.


🌍 “사람이 많은 곳으로 뻗쳐야 하느니라”는 가르침
왜 우리가 사람들 속으로 나아가기를 바라실까요?
혼자만의 수양으로는 결코 깨달을 수 없는 ‘현장’이 있기 때문입니다.

사람 속으로 들어가야,
많은 이들의 생각을 듣고,
그들의 아픔과 기쁨을 함께해야,
비로소 나의 세계는 넓어지고
하늘의 큰 뜻도 온전히 전할 수 있습니다.

도장에서, 직장에서, 가정에서, 길거리에서 –
우리가 만나고 부딪히는 모든 ‘사람’은 우리를 깨어나게 하는 스승입니다.
사람에게 뻗쳐야,
사람을 통해 귀를 얻고,
사람 속에서 진리를 실현하게 됩니다.


🌱 오늘의 실천
누군가의 말을 끝까지 들어보세요. 그 속에 진심이 숨어 있을 수 있습니다.

사람을 피해 있지 마세요. 사람이 많은 곳, 그곳이 바로 성장의 터전입니다.

진리도 사람에게 전해질 때 비로소 살아납니다.

사람이 귀를 얻어야 진리를 듣고, 사람이 많은 곳으로 뻗쳐야 하늘의 뜻을 이룰 수 있습니다.
오늘도 사람에게 다가가는 하루, 사람의 소리에 귀 기울이는 하루가 되시길 바랍니다. 🌿