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일과 이것 저것 생각나는 것 적기

 

 

우리는 종종 이렇게 말합니다.
“계획을 세워야 하는데…”
하지만 거창한 계획표는 부담스럽고,
완벽하게 세우려다가 아무것도 못하고 하루가 끝나버리기도 합니다.

그래서 추천하는 방법이 있습니다.
바로 하루 단위로 생각나는 대로 메모하는 것입니다.

 

📁 하루 단위 기록, 이렇게 해보고 있어요.

폴더 구조를 간단히 잡습니다.
예를 들어 컴퓨터나 클라우드에
2025_계획이라는 큰 폴더를 만들고,
그 안에 2025_06, 2025_07처럼 월별 폴더를 구성합니다.

매일 파일을 하나씩 만듭니다.
예) 할일_20250615.txt
이 파일에는 격식도 필요 없습니다.
하고 싶은 일, 해야 할 일, 떠오른 아이디어, 기분, 다 적어도 됩니다.

생각나는 대로 적되, 꼭 정답을 찾으려 하지 않아도 됩니다.
정리가 목적이 아니라, 흐트러진 생각을 잠시 붙잡아 보는 것이 목적입니다.

 

🧠 적는 행위 자체가 정리다
적는다고 해서 반드시 다시 꺼내보는 건 아닙니다.
하지만 그 순간, 마음속에서 뒤엉킨 생각들이
한 줄 한 줄 말이 되면서 정리됩니다.

종이에 적든, 메모 앱에 쓰든, 텍스트 파일로 남기든,
생각을 밖으로 꺼내는 순간 정리가 시작됩니다.

 

🔁 그리고 언젠가 활용될 수도 있습니다
나중에 “그때 뭐였더라?” 하는 순간이 옵니다.
그때 날짜별로 정리된 기록 파일은
잊어버렸던 아이디어, 감정, 또는 업무 힌트를 꺼내주는 보물창고가 될 수 있습니다.

완벽하지 않아도 괜찮습니다.
그냥 하루에 하나, 생각나는 것을 적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어요.
그것이 바로 시간을 저장하고,
자신을 돌보는 가장 간단한 실천입니다.